브루클린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 F선을 탔다.


도착


다들 브루클린 오면 무조건 온다는 덤보에 왔다.
맨해튼 브릿지가 예쁘게 보이는 곳이었다.


Empire Fulton Ferry에 도착했다.
어찌 보면 한강같기도 하지만 더욱 여유로우면서도 활기찬 느낌을 받았다.


주변에 회전목마도 있고, 피크닉 하는 사람들도,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도, 잠자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원을 충분히 즐기고 근처에 있는 BROOKLYN ICE CREAM FACTORY에 방문했다.
아이스크림 맛집인지 손님이 끊기지 않았다. 오늘의 스페셜 맛으로 초코 청크 체리 바닐라가 있다고 하여 이걸 포함해서 피칸, 초코맛 아이스크림까지 3가지 맛을 주문했다.
원래 초코 아이스크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초코가 상당히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 크루즈 항구로 이동했다.


자유의 여신상이 저 멀리 보이는데, 크루즈를 타고 가서 더 가까이에서 볼 것이다.


크루즈 항구에 도착했다. 내가 탈 것은 Circle Line이다.


탑승 완료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워서 아까 산 후드 집업을 입었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길 정말 잘한 것 같아 과거의 내게 감사했다.


슬슬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모두 휴대폰을 꺼내들고 같은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다(나 포함).


여신상을 제대로 봤으니 나도 이제 어디 가서 뉴욕에 다녀왔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강 건너 보이는 곳은 뉴저지 주인데, 3학년 1학기 수업에서 만난 성악과 언니가 본인 고향이 뉴저지 주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
그 당시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오랜만에 안부를 묻고 싶어졌다.


이 크루즈는 자유의 여신상뿐만 아니라 뉴욕의 여러 다리를 구경할 수 있게 크게 돌았다.


지나가다 보니 친구가 저 건물이 자기가 살고 있는 기숙사라고 알려주었다.
유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이었고, 참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뉴욕의 세 개 다리가 한 눈에 보이는 곳도 지났다.
(Manhattan Bridge, Brooklyn Bridge, Williamsburg Bridge)


크루즈 투어를 마친 후 월스트리트로 간다.


가는 도중 파인다이닝의 조상이라는 Delmonico’s도 봤다.


부자 되려고 황소 만지러 왔는데 나와 같은 생각으로 부자 되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다.


황소는 못만졌지만, 금융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림이 생각이 나서 여기서 선물을 샀다.
팁: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는데,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물건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느낌이다.


오기 전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베이글 먹을 생각을 못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운명같이 베이글 가게를 마주쳤고, 정신 차려보니 나는 가게 내부에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를 베이글로 꾸며두었다.
다른 음식이 저런 색상이었다면 보고 식욕이 떨어졌을텐데 베이글은 한없이 맛있어 보이기만 했다.


크림치즈 종류가 정말 많았다.
두부(?) 크림치즈도 있어 신기했다.


베이글 종류도 정말 많았다. 여기는 미국이니만큼 알록달록한 것으로 먹고싶어서 Rainbow와 Liberty 중 고민하다 Rainbow로 골랐다.


저 베이글 받침이 너무 웃겼고, 크림치즈 고민이 많았는데 두바이 크림치즈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다.


저기 있는 야구공 베이글도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먹어보고 싶다.
미국은 지하철 안에서 뭐든 먹는다고 해서 지하철에서 먹으려고 to go로 받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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