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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가게 되었다.


다행히 수하물 규정 이하였다. 28인치 캐리어이고 손잡이 접으면 155cm 나왔다.
적당한 체크인 시간 전까지 지하 스벅에서 캐모마일 차를 마셨다. 주변에 테이블 있는 카페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일행을 만나 면세 구역으로 왔다.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이 금방 나올테니 간단히 크리스피크림 글레이즈드 도넛과 공차 우롱티+밀크폼을 저녁으로 먹었다.


거스행 비행기 탑승


로밍하면서 대한항공 기내와이파이 무료 사용 혜택을 얻었다. 이륙 후 flightradar24로 내가 탑승한 비행기를 추적해봤다.
확실히 느리기는 했지만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기술 발전의 경이로움을 느꼈다.


cockpit view가 있다..!
카메라와 연동해서 실제 뷰를 보여주면 더 좋았겠지만 괜히 파일럿 체험하는 것 같고 행복해서 11시간 내내 이 세팅을 보며 이동했다. 좌석에는 어메니티 키트 없이 생수 쿠션 담요만 비치되어있었다. 나머지는 내가 못본 것일수도 있음


첫 번째 기내식은 이륙 후 1시간정도 후에 나왔다. 제육쌈덮밥과 비프스튜 그리고 무언가가 있었는데 나는 비프스튜를 먹었다. 양옆에 계신 인원들이 제육쌈덮밥을 드셔서 뭔가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음. 나는 오히려 고기보다 익힌 야채가 더 좋았고, 무엇보다도 모카케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자다 깨다 반복하면서 날아가니 어느새 거의 다 왔다


이쯤에서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고, 야채죽과 스크램블에그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난 죽을 골랐다.
나는 단무지를 잘 안먹는 편인데 저 단무지는 꽤 맛있었다.


유제품 관련 이슈가 있으신 민우님의 요플레와 소화불량 이슈가 있던 호정이의 과일도 추가로 잘 받아 먹었다.


3만피트 상공에서는 카메라를 켜도 검은 화면이나 하얀 화면만 나왔는데, 랜딩할 때는 카메라 뷰로 활주로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이번 랜딩 내가 경험한 역대급 버터 랜딩이었다. 역시 대한항공…


호텔로 이동하던 중 피라미드를 발견했다. 사실 여기 이집트였을지도


DoubleTree by Hilton Las Vegas East Flamingo 호텔에 도착했다.
새들 앉지 말라고 버드스파이크를 이리저리 설치해두었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한 자리 차지하고 계신 비둘기를 발견했다.


숙소 좋은 점: 공항이랑 가까워서 매일 비행기소리 들리고 낮게 날아가는 비행기 크게 볼 수 있음


숙소에게 환영받기


2 Queen Beds room인 것 같다. 미국 침실이라 천장에 조명이 없어서 어두운 것 빼고 다 괜찮았다.


장미 모양으로 휴지를 꽂아주셨는데 아이디어 좋은 것 같다.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호텔 건물 앞에서 sphere를 볼 수 있다. 나는 218호였는데, 건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객실에서도 볼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길로 근처 La Favorita Market에 가서 물 등 간단한 식료품들을 사온 후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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